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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소개
연출하는 작품마다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참신한 소재로 연출하는 연상호 감독님의 넷플릭스 신작 <정이> 영화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출연하신 배우들 중 고(故) 강수연 배우님의 마지막 유작이라 안타까움을 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근래 한국에서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시도되고 있는데, 불모지인 SF장르의 영화라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1-1. 영화정보
- 스트리밍: 넷플릭스(NETFLIX)
- 공개일 : 2023년 01월 20일
- 장르 : SF, 드라마
- 감독 및 각본 : 연상호
- 출연 : 김현주, 강수연, 류경수 외
- 제작비 : 약 200억
- 상영 길이 : 98분 (1시간 38분)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놉시스 : 황폐화된 가까운 미래. 전쟁을 끝내기 위해 AI 연구소 팀장이 자신의 어머니이자 위대한 영웅이었던 군인의 뇌를 복제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1-2. 감독 정보
한국의 애니메이션 및 영화 감독이자 스튜디오 다다쇼의 대표이신 연상호 감독님이 연출합니다. 애니메이션 관련 연출로 작업을 하다 2015년 <서울역>이라는 좀시 소재의 작품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고, 그 후 <부산행>의 상업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초능력 소재를 다룬 <염력>과 <부산행>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반도>는 <부산행> 만큼의 흥행은 기록하지 못하게 됩니다. 드라마로 <지옥>, <괴이>등을 연출하며 호평을 받는 등 항상 그동안 한국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들로 참신한 영화들을 제작해 왔습니다.
반도 <부산행> 그 후 4년을 그린 영화
1. 반도 그 후 4년의 블록버스터 영화 한국 좀비 영화 대작 그 후 4년의 내용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전작인 과의 스토리상 연관성은 없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전작에선 안전지대라
flokytrue.com
1-3. 등장인물
윤정이 (배우 : 김현주)
항상 출전하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연한군의 전설의 용병입니다. 마지막 전투 패배로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어 뇌사전 뇌를 복제하여 AI를 만드는 실험의 대상이 됩니다.
윤서현 (배우 : 강수연)
AI와 뇌복제 연구소인 크로노이드의 수석 팀장입니다. 크로노이드 회장의 신임을 받아 오랫동안 전투 AI인 정이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부분을 맡고있습니다.
김상훈 (배우 : 류경수)
크로노이드사의 전투 AI정이의 책임 연구 소장입니다. 목적을 위해서 무엇이든 하는 열정 넘치고 유머러스하지만 전투의 핵심이 될 정이 프로젝트가 늦어지자 초조해 집니다.
2. 줄거리
급격한 기후벼화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지구의 생활이 불가해지고 인류는 우주로 이주를 결정하게 된다. 우주에 쉘터라는 우주정거장을 만드는 데 성공한 인류는 오랫동안 약 80여 개의 쉘터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쉘터에서의 생활에 자리를 잡아갈 때 즈음 쉘터 8, 12,13호는 아드리안이라고 칭하며 연합군에게 공격을 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수십 년간 연합군과 아드리안은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황폐해진 지구에서 연합군은 전쟁에 필요한 물자들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연합군의 최고 용병 윤정이는 딸 윤서현의 수술을 앞두고 마지막 수술비를 위해 아드리안의 연료봉을 파괴하는 임무에 나가게 되지만 아드리안의 로봇들에 의해 큰 부상을 입고 뇌사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전투 AI를 연구하는 크로노이드는 그런 정이의 뇌를 복제하여 전투 로봇을 만들기 위해 윤정이의 가족들에게 뇌복제를 제안하게 되어 전투 AI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시간이 플러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되고 있고, 전투에 투입하기 위해 윤정이의 딸 윤서현이 책임 연구 팀장으로 가상 시뮬레이션을 수차례 하고 있지만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책임 소장인 김상훈은 초조해하며 연구가 마무리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3. 개인적인 평가
요즘 국내에서도 SF장르의 영화가 많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고편과 제작 소식을 듣고 또 다른 대작이 탄생하는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습니다. 적은 예산으로도 흥행에 성공 하는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이라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티저와 공식예고편에서의 기대감은 영화를 본 후 기대보단 약간의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화려한 전투씬이 우주배경은 거의 나오지 않고, 연구소 내에서의 한정된 장소에서만 촬영됐던 것이 영화의 스케일이라기보다는 드라마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초반부에 로봇들과 전투하는 장면을 제외하고 중반부까지는 서사적인 내용들만 진행이 되었고, 후반부에는 급히 마무리되는 액션들로 이루어집니다. 연기력이 우수한 배우들이지만 짧은 상영길이이안에 연출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영화에서 SF장르의 영화가 계속 시도되는 것에 응원을 하게 됩니다. 이 영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현제 스트리밍 중이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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