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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개봉한 저스티스리그 잭스나이너 컷으로 돌아오다.
마블에 어벤저스가 있다면 디씨에는 저스티스리그라는 팀이 있습니다. 2017년도 이미 개봉한 영화이지만 원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촬영하던 것을 가족사에 의해 중도 하차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작사는 어벤저스 1,2를 연출하였던 조스 웨던 감독을 긴급히 섭외하여 연출하게 됩니다.. 너무 갑자기 연출하였던 탓이었는지, 매끄럽지 못한 스토리와 메인 빌런의 떨어지는 중요도, 특유의 색감 등 많은 안좋은 평을 받으며 디시의 영화는 재기하지 못하는 듯하였습니다.
줄거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슈퍼맨이 없는 동안 지구에는 마더박스로 지구를 지배하려는 빌런이 나타납니다. 빌런의 수하인 스테픈울프가 파라데몬 군대를 이끌고 지구를 침략하게 됩니다. 그전부터 슈퍼맨이 희생한후 브루스웨인은 다가올 빌런들에 대항하기 위해 원더우먼과 뜻을 합쳤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팀원들을 찾습니다. 새로등장하는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설득하여 저스티스 리그란 팀을 결성하게 되어 스테판울프와 파라데몬 군대에 맞서게 됩니다. 또한 최종 빌런인 다크사이드도 나타납니다.
2. 기본 영화정보 및 출연진
이영화의 장르는 액션, 모험, 판타지, SF입니다. 상영시간은 기존 전작은 120분이지만 잭 스타이더컷은 무려 242분입니다. 기존에 잭스나이더가 촬영해놓았지만 버려졌던 영상들과 후반부의 약간의 재촬영으로 상영시간은 2배 더 늘어났습니다.
연출은 잭 스나이더 감독으로 <새벽의 저주>, <300> 시리즈, <맨 오브스틸>, <원더우먼> 시리즈, <아쿠아맨>,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화려한 액션 연출이 돋보적인 감독입니다. 그동안 디씨의 영화들을 계속 촬영해왔습니다.
배트맨 브루스웨인 역할은 벤애플렉이 출연합니다. <아마겟돈>, <진주만>, <배트맨 대 슈퍼맨> 등에 출연 하였습니다.
슈퍼맨 클라크 켄트 역할은 <맨 오브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에놀라 홈즈> 헨리 카빌이 맡았습니다. 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 역할은 계속 갤 가돗이 출연합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원더우먼> 시리즈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아쿠아맨 역할은 제이슨 모모아가 출연합니다. <브레이븐>, <아쿠아맨>, <듄> 등에 출연 하였습니다. 플래시 역할은 <배트맨 대 슈퍼맨>, <수어사이드 스쿼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등에 출연한 에즈라 밀러가 출연합니다. 사이보그 역할에는 레이 피셔, 조커 역할은 자레드 레토, 메라 역할은 엠버 허드가 각각 출연합니다.
3. 전작을 지워버리는 새로운 영화
감독의 편집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영화였습니다. 기존의 전작은 한두 명의 캐릭터들에게 집중해서 개연성 없고 이해 안 가던 스토리를 2시간 안에 이것저것 급히 짜 맞춘 느낌이었지만, 잭 스나이더 감독은 각 캐릭터들의 과거를 보여주고 합류하게 되는 과정에 노력한 흔적과 쓸데없는 유머를 줄이고 진지한 장면이 추가되었고, 화려한 CG등과 연출이 더해지면서 완성도가 높아져 242분이라는 4시간의 영화가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상영시간은 길지만 영화는 총 6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서 관객들이 보기에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어벤저스처럼 2편에 걸쳐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그냥 묻어가는 느낌의 플래시와 사이보그 캐릭터가 훨씬 더 중요한 역할로 조명이 되어 모든 캐릭터의 완성도와 개연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영화 후반에 등장하는 쿠키 영상마저도 디테일하게 만들었습니다. 디씨는 전작 개봉으로 이미지가 나락까지 추락했지만 잭스나이더컷으로 다시 명예를 회복해놓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 평점으로 네티즌의 평점은 무려 10점 중에 9.37이고, 디씨사의 오랜 팬들은 팬들의 요구에 부흥하는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대부분 칭찬했습니다. 추후에 잭스나이더의 지휘아래 후속 편이 나와서 각 영화의 속편들이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플래시와 사이보그의 단독 영화, 최종 빌런으로 등장한 다크사이드까지 꾸준히 제작한다면 디씨가 마블을 역전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